달리아 베르디 페르난 / 4학년 / 후플푸프 / 혼혈

#4학년_프로필

 

 

 

 

“ ...나는 잘 하고 있어, 그렇지?“

 

- 외관  -

달콤한 꿀을 머금은 달빛 같은 백금발의 머리칼은 그의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부드럽지만, 그때 곧게 뻗어 있던 머리칼은 아주 조금이지만 곱슬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다른 머리보다 길었던 뒷 머리카락은 어깨 부근에서 멈춘 게 아닌, 길게 자라 머리카락은 목을 타고 흘렀다. 뒷머리만 자란 것이 아닌 앞머리 또한 자라, 눈썹을 살짝 가리던 것이 이마를 다 덮어 버렸다. 앞에서 보면 단발처럼 보이던 머리는 이제는 중단발로, 그의 목을 제대로 덮고도 남았다. 머리는 지저분 해 보일만도 하지만, 나름 정리를 잘해주고 있는 것인지 깔끔하게 보였다.

 

그의 작았던 몸은 지난 시간 동안 많이 성장했다. 덩치는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크지는 않고, 얇은 느낌을 주었지만. 키는 그때와 다르게 훌쩍 커졌다. 헐거워 보였던 교복은 이제 자리를 잡은 듯, 딱 알맞았으며 교복은 여전히 단정하게 입는 편인지 깔끔해 보인다. 귀에는 어릴적과 다름없는, 자수정으로 된 피어싱을 하고 다녔으며, 아직까지도 버릇처럼 끼고 다닌다. 목도리는 어릴 때처럼 리본 모양의 매듭으로 하고 다니지만, 종종 귀찮은지 그냥 두르기도 한다. 흰 양말과 검은 유광 로퍼는 새로운 것이지만, 스타일은 예전과 다를 바가 없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릴 때보다 조금 더 차분해 보였으며, 희고 깨끗한 피부와 입가에 점같이 변하지 않는 것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자라나는 청소년이기에 변화한다.

 

- 이름 -

Dahlia Verdi Fernan [달리아 베르디 페르난]

/Dahlia V. Fernan/

"내 이름, 잊어버린 건 아니지? 달리아, 잖아."

 

 

- 성별 -

XX

 

- 신장 / 체중 -

160.3 / 47

 

- 혈통 -

혼혈

 

- 국적 -

영국

 

- 나이 -

4학년

 

 

 

- 기숙사 -

Hufflepuff

 

- 성격 -

 

[차분한, 태연한, 담담한]

"침착함을 잃으면, 무엇이 남을까. 그 남은 것들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대부분의 상황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으려 한다. 차분함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시되어야 하며, 자제력과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최우선 적이며 항상 여유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만약, 여유를 갖지 못할 상황이어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관대한, 이타적인, 박애주의]

"나의 생각은 예전과 다르지 않아.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하지 않겠어?"
이해심이 많은 그는 다른 사람의 실수를 눈 감아주고, 기회를 줄 주 아는 사람이었다. 사람의 감정에 대해 눈치가 빠른 편이며, 공감할 줄 안다. 제 아집을 고수하기 보다는 다른 이의 의견을 들어주고 따라가는 편이다. 자비롬고 선의가 담긴 태도를 누구에게나 똑같이 보이지만. 분명히, 못마땅하게 볼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만을 토로한 들 그가 그것 조차 수용하는 모습은 그의 다정과 친절에서 나오는 호의이며 이 또한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

"이제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걸, 꽤 명확이 알 거 같아."

L: 부모님과 어린 남동생, 소꿉친구, 고양이, 책, 별, 밤과 하늘

H: 무례한 짓, 사촌, 페르난 가 (家)

 

- 기타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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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그의 가족

생일은 1월 30일, 탄생화는 매쉬 메리골드, 탄생석은 파티 컬러드 플로라이트.가족관계는 부모님과 자신, 어린 남동생으로 마법세계가 아닌 머글 세계에서 살고 있다.

남동생과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편.

가문(家)

Fernan [페르난]가(家), 모친의 가문, 지금은 많이 옅어졌지만 과거 순수 혈통 가문 중 하나이다. 많은 훌륭한 마법사들을 많이 배출했었으며, 현재 가문에는 소수의 순수 혈통만 남아 있다. 그는 자아가 더 뚜렷이 확립된 이후로, 가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취미

취미는 거의 책 읽기로 확립이 되었다. 혼자 있을 때, 시간이 날 때 등등 책을 여전히 많이 읽는다. 전에는 동물에 관련된 책이 최대의 관심사이지만, 다 읽은 이후 별과 관련된 책으로 넘어왔다. 별과 관련된 책이라면, 마법 세상의 책이든, 머글 세상의 책이든 상관없이 읽고 있다.

사상

순수혈통 사상에 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혈통이 어떻든, 사람을 판단하는 건 그 사람의 모습과 성격, 한마디로 직접 마주한 뒤 판단하는 것이지 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패밀리어

그의 패밀리어는 여전히 하얀 고양이, Cassey[캐시]. 캐시의 애교에 넘어가 간식을 너무 많이 준 탓일까, 그가 호그와트에 데려왔을 당시에 비해 많이 커졌다, 세로로든 가로로든. 요즘 그가 캐시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캐시, 너는 털이 찐 거지? 살찐 게 아니지?", 고양이는 어느 모습이든 귀엽지만 건강 걱정은 되는 듯하다.

4학년 이전 수업 에피소드

그의 2학년, 마법약 시간에 부풀어 오르는 약, 을 만들 때 그는 깨달았다. 다른 마법에는 재능이 있었다. 하지만 마법약 만은 재미가 있음에도 재능이 없었다는 것을. 사실 1학년 때 알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그가 부정했다. 손재주가 없는 그로써는 분명히 교수님이 알려주는 그대로 만들었지만 결과만은 매우 처참했다. 낙제점뿐만 아니라 심각한 수준의 점수는 받고 싶지 않았기에 무단히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도 노력해야 하지만.

그의 3학년, 어둠 마법 방어술 수업 중 보가트 상대하기. 보가트는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괴물, 사람을 보면 대상이 가장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변한다. 그의 앞에 나타난 건 무엇이었을까. 수업에 대한 내용을 들은 그의 머릿속에는 몇몇의 후보군이 있었지만,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호그와트 1학년 또래, 그와 비슷한 모습을 한 백금발의 아이지만 묘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그의 순혈 혈통의 사촌. 평소에는 가끔씩 당황하는 그였지만, 당황함의 수준이 달랐다, 여유 따위 없는 모습이랄까. 물론, 이 뒤에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만들어 제 나름 재미나게 웃었지만.

지팡이

지팡이를 소중히 하는 그이기에, 지금까지도 1학년 때와 다름없는 지팡이를 써왔다.
개암나무와 유니콘의 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3인치에 꽤 유연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그 외

어느 날을 기점으로 그가 오른손으로 들고 있던 물건을 종종 떨어트린다. 숨기려고는 하지만, 손에서 약간씩 떨림이 느껴진다.

성적은 전체적으로 상위권에 속하지만, 마법약에서 만큼은 어찌저찌해서 중간정도 성적을 만드나 보다.

 

 

 

- 관계 -

Lucas Woods [루카스 우즈] - 소꿉친구

"이미, 충분히 찾아보고, 얘기했잖아."

어린 시절 머글 세계에 도착해 처음으로 사귄 친구. 같이 입학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많이 놀랐지만,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쟤는 타고난 마법사야. 요즘에 의학이나 치료 마법 위주의 질문들이 루카스로부터 많이 들어오는데 그때마다 단호하게 위에서처럼 말하거나, "네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지 않을까."라며 말을 넘긴다. 그가 제 안부를 묻는 이유를 알지만, 돌려줄 수 있는말은 괜찮다는 말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