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베론 로페즈 / 7학년 / 슬리데린

#7학년_프로필

출처 : Unsplash

 

 

 

"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것으로 변해서 버려진다는 점을 보면 우스워. "

 

이름

Enoch Veron Lopez [에녹 베론 로페즈]

"난 에녹이야, 로페즈가 아니라 에녹. 제대로 기억해 둬."

 

 

기숙사

Slytherin [슬리데린]

 

혈통
Half Blood [혼혈]

 

학년 및 나이
7학년, 만 17세

 

성별
XY

 

신장 및 체중
185.2 / 65.7 (마름)

외관

짙은 밤 같은 긴 머리칼은 머리칼은 예전과 다르게 다 모아 하나로 땋아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다란지 발목 언저리까지 옵니다. 그의 앞머리는 여전히 덮여 있으며 길이는 예전과 별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조금, 더 길어졌을지도요. 티는 나지 않지만요. 옆머리는 땋아 내려 같이 묶은 것도 있지만, 다듬었는지 일부분은 늘어트렸습니다. 종종, 다른 이들이 보면 저 정도면 무겁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 것 같지만, 그는 오히려 그 무거움에서 조금 안정감을 느끼는 듯합니다. 오히려 짧은 머리가 어색할 거 같다는 말도 가끔씩 내뱉고는 하죠.

 

그의 피부는 항상 봐도 창백해 보일 정도로 하얀 편입니다. 항상 체스, 체스, 책을 입에 달고 사니 밖에 나갈리는 전무하고, 실내에 계속있으니 피부가 탈 일도 없죠. 한마디로, 그의 피부가 흰 건 당연하다는 소리입니다. 그의 눈썹은 가늘고 곧게 그려져 있으며 평소에는 살짝 올라가 인상을 조금 날카롭게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눈은 조금 큰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눈꼬리가 여우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올라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얼굴을 서늘하고 분위기가 무겁게 만듦에도 한몫을 하죠. 속눈썹은 길고 빼곡하지만, 위에 보다는 아래 속눈썹이 더욱 길고 예쁘게 뻗어 있습니다. 그의 검은 눈은 깊고도 어둡습니다. 빛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죠. 그의 오른쪽 눈꺼풀 중앙 위에는 작은 점이 하나 있으며, 흰 피부와 대조되어 생각보다 눈에 잘 띄는 편입니다. 또한 왼쪽 입가에 길지도 짧지고 않은 흉터가 생겼습니다. 뭔가 날카로운 것에 베였던 것 같습니다만 붉고 칙칙한 색만 남아있습니다.

 

그는 전체적으로 살이 없어 선이 얇고 가늘지만, 뼈 자체는 단단하고 굵은 느낌입니다. 키 또한 계속 자라 결코 작지 않고요. 그의 색은 무채색의 향연인지라 그가 입은 교복의 녹색이 더 눈에 잘 띠고 그는 좀 더 칙칙해 보입니다. 교복은 이제는 불량하게 입다 못해 넥타이는 머리끈으로 사용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여전히 큰 느낌의 망토이지만 요즘은 끌어올려 제대로 입을 생각을 잘 안 하는 듯 흘러내린 채로 둡니다. 그래도 상황에 따라서.. 올리긴 합니다만... 아주 드물죠. 구두는 언제나와 같이 짙은 고동색의 구두를 신었고, 그 위에 흰색 Spats [스패츠]를 입는 것을 잊지 않았죠. 그의 왼손 엄지에는 항상 끼고 입는 초록색 보석이 박힌 은반지를 끼고 있지만, 보석에는 조금 금이 간 듯 예전의 빛을 잃은 듯 보였습니다. 귀에는 그가 끼고 다니던 심플한 은색 귀걸이가 여전하게 위치하고 있는 듯싶었습니다.

 

 

 

성격
[가면을 낀 듯 잘 웃는]

"웃으면 보기 좋지 않아? 특히 나 같은 얼굴은 말이야. (조소)"

어디 하나 나사가 빠진 듯 실실, 웃는 낯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그 웃음에는 아무 의미조차 없어 보입니다. 그냥 사람을 대해야 하기에 웃는다,라는 느낌이 강했죠. 그래서 그런지 조금 능청스러워졌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럼에도 제가 아는 얼굴들 앞에서 예전의 모습을 보이기는 합니다만, 어디까지 그전처럼 대할지 그 조차도 잘 모르겠네요. 그의 웃는 낯이 한없이 실실 쪼개는 얼굴일지, 빈정거리는 웃음일지 그 본인만 알겠죠.

 

[권태로움 낳은 모호함]

"아하하, 지금의 나는 어떨 거 같아 관심이 있을 거 같아 아니면 그 반대?"  

그의 말투는 차분하고 느긋합니다, 어조는 오히려 무미건조하다고 느낄 정도이죠. 여전히 흥미 이상에는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으며, 제 흥미 이외에는 모두에게 공평합니다. 하지만 어째 설까 요즘은 얼버무리며 회피하는 듯한 느끼도 강해졌습니다. 질문에 질문으로 답을 한다던가 어중간한 답을 내놓는 둥 이런 쪽에서는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제멋대로인]

"나도 어쩔 수 없는 로페즈인가 보지, 이렇게 멋대로 구는 걸 좋아하는 거 보면. (키득)"

그의 성향은 독립적이고 개인적이다 못해 이제는 자기 멋대로입니다,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자기가 내키는 대로 행동을 하고 남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눈치가 없지는 않지만 볼 필요를 못 느끼는 거죠. 변덕이 죽 끓듯 하는 건 아니지만 정했던 노선을 바꾼다던가 답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하죠. 그나마 다행인 건, 남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을 하거나 선을 넘지는 않는다는 거죠. 여러 부분이 바뀌어도 무례하고 선을 넘는 걸 안 좋아하는 그 인데, 할리가 없죠.

 

 

지팡이
흑단나무 [Ebony] / 용의 심근[Dragon heartstring] / 단단함 [Hard] / 13인치



Like/Hate
L : 체스, 누나와 형들, 제스[Jess], 눕거나 기대 있는 것, 조용한 곳, 사진과 카메라

H : 시끄러운 것, 무례한 행동, 근거 없는 자신감, 무차별적인 폭언과 폭력, 순혈주의, 부모님

 

 

특징

생일

생일은 5월 3일

탄생화는 민들레

탄생석은 그린 지르콘

별자리는 황소자리

 

Lopez[로페즈] 가[家]

훌륭한 마법사를 많이 배출한 가문, 지금에 와서는 옛날보다 명성이 많이 줄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꽤 괜찮은 마법사를 배출하는 듯하다. 그들의 특징은 칠흑 같은 머리칼과 눈동자, 올라간 눈꼬리, 창백한 피부이며 마법에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대부분의 로페즈는 슬리데린, 또는 그리핀도르이며, 순수 혈통비중이 꽤나 높은 가문이다. 그렇기에 순수혈통을 선호하는 경향이 남아있다. 그들의 다른 특징은 독립적이거나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몇몇 로페즈는 제멋대로인 구석도 있다. 실질적인 비율로 따졌을 때 대부분의 로페즈는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

 

현재 로페즈가에 남아 있는 직계 혈족은 그와, 그의 부모님 말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그 빈자리를 방계들이 와서 채우고 있는 상황인 듯싶습니다.

 

가족관계

가족은 부모님과 두 명의 형들, 한 명의 누나와 본인. 나이 순서는 누나가 제일 많고 그다음이 형 둘입니다. 4남매의 사이는 꽤나 좋아 보입니다. 장난도 치고, 서로를 아껴주는 그런 이상적인 남매라고도 할 수 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부모님과의 사이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필요에 의한 목록 외에는 대화할 필요도 없다는 듯 편지에는 흔한 안부조차 없습니다.

 3남 1녀 중 막내입니다.

 

졸업한 누나와 형들이 집에 없으니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만... 정말,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미

그의 취미는 체스 두기. 보통 혼자서 수를 생각하면서 두는 것을 선호합니다. 개인 적으로 좋아하는 쪽은 백, 선공을 펼칠 수 있기에 좋아하는 듯싶었죠. 그래서 그런지 휴대용 체스판을 종종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 외에 취미는 책 읽기 정도. 격렬하게 움직이는 운동이나 그런 것들 보다는 그냥 조용히 혼자서 하는 것들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은 듯 보입니다.

이제 더 이상 취미의 영역을 벗어나 그가 잘하는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어지간한 실력으로는 그를 이기기 어렵다고 할 수 있죠. 그렇기에 요즘은 더더욱 체스를 붙잡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또 다른 취미는 사진을 찍거나 현상된 사진을 보는 일입니다. 그가 사진을 찍는 것에 관심이 생긴 이유는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증거를 만들어 준다는 점이 정말 유용하고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가 찍는 사진은 예쁘고 아름답다는 감상평을 남길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 되었습니다. 이 피사체를 어떻게 찍어야 잘 담기는지까지도 파악을 하고 있는 듯싶었습니다.

 

습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을 습관이지만, 생각이 많거나 조금 곤란할 때 오른손 검지로 바닥을 톡, 톡, 톡 일정한 속도로 치는 듯하다.

어느 순간부터 가만히 있을 때 자신의 두 손을 마주 잡고 있습니다. 누가 보면 기도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는 지독한 무신론자입니다. 또한 남들에게 자신의 손바닥을 보여주는 일이 적습니다, 여전에는 간간히 손을 내밀었다면... 이제는 손을 내밀지 않습니다.

 

4학년 방학이 끝난 기점으로부터 그는 종종 자신의 어깨를 꾸욱 누르곤 합니다. 이 습관은 시간과 장소 관계 없이 나오는 듯 합니다.

 

패밀리어

그의 패밀리어는 붉은 눈을 가진 흰 뱀이다, 이름은 Jess [제스]. 큰 뱀 종류는 아닌지, 다 큰 지금에도 중간정도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

 

성적과 선호 과목

그의 머리가 나쁘지 않은 것을 증명하듯 이제껏 받아오던 점수와 다르게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여전히 의욕은 없어 보입니다. 그의 성적 중에서 제일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역시나 자신이 선호하는 과목입니다.

 

그가 잘하는 과목은 마법약, 마법약 제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꽤나 섬세하게 다뤄야 한다는 점에서 흥미가 돋는 듯싶습니다. 이 과목에서 만큼은 배우는 의욕도 있고 오히려 실패하기 어려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법약 수업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낮지 않은 점수를 받아오고 실패한 적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가 못하는 과목은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비행술, 몸으로 하는 것은 그다지 흥미가 없기에, 운동도 안 하는 그로써는 힘들기만 하고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는지 노력은 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일까. 지금에 와서는 남들 타는 만큼은 타는 듯합니다. 아슬아슬한 느낌이 다던 전과 다르게 지금은 꽤나 안정적으로 빗자루를 다루는 듯 보입니다.

 

그 외에 과목에는 아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기타

-여전히 남에게 제 손바닥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소매가 길고 손가락에 걸 수 있는 옷을 입고 있죠.

-그는 왼손잡이입니다만 요즘은 오른손을 더 쓰는 듯 보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오른손으로 무언가를 해도 버벅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헤쳐 나갑니다.

-그는 여전히 단순하기 짝이 없는 흰색 손수건과 휴대용 체스판을 가지고 다닙니다.

-가끔 그가 체스판을 가지고 다니지 않을 때 잘 살펴보면 작은 필름 카메라 하나를 들고 다닙니다.

-눕고 기대어 있는 걸 좋아하는 그이지만, 요즘 그는 기대지도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앉거나 서서 보냅니다.

 

 

선관/텍관

 

Baccarat S. Oldcoin [바카라 S. 올드코인]
"우린 충분히 멋진 콤비였어. 나도 카드 게임을 배울까봐, 너한테 도전하고 싶은걸."

여전히 다르고 반대되는 그들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이 둘이 어떻게 친하게 지내는지 의문을 보일지도 모르지만...어쩌면 다른 둘이기에 가까워 질 수 있었을 지도 모르죠. 지금의 그들은 라이벌에서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같이 체스를 두면서 시시콜콜한 얘기를 할 정도로, 선을 허물어 손을 내밀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Diamond Patrazio [다이아몬드 파트라지오]
"오래도 같은 방을 써왔네, 이 정도면 가족이 아닐까." 

그와 룸메이트가 된지 자그마치 6년입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이었죠. 이 정도 긴 시간이면 마찰이 생길 법도 하것만 둘은 아직까지도 잘 지내나 봅니다. 혼자가 익숙한 그는 아직까지도 종종 그가 안아오는 것이 어색합니다만, 이제는 그 온기 만큼은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졸업하면 조금 아쉬울지도요.

 

 

Ornette Y. Kitt [오넷 Y. 킷]
"아아, 나의 선생님이지. 덕분에, 사교활동을 하면서 수치스러운 일은 없었다니까."

1학년 때부터 이어져온 관계는 이제서야 정확한 이름을 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춤 선생과 제자라는 이 관계의 이름 아래 그들은 꽤나 편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같이 춤을 추며 실 없는 대화를 나누고 제 속을 가볍게 흘리 듯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런 사이 말이죠. 그의 앞에서는 전과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모호함이나 빈정거림이 없는 그런 모습이요. 그와의 춤은 계속 춥니다, 이제는 더 이상 엉키지 않는 자연스러운 스텝을 밟으며 할 수 있는데 까지요.

 

 

 

*오너의 사정으로 인해 답텀이 심하게 불규칙 합니다. 여유가 있을 때 밀기 때문에 답텀의 시간 편차도 심한 편입니다. ((최대한 빨리, 모두 돌려 드릴려고 합니다... *답변 스루는 고의가 아닙니다. 밴드 알람이 꼬이거나 오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땐 재언급이나 넘어가주세요. *수위표 내에 있는 사항은 조율 없이도 괜찮습니다. (캐릭터의 언행, 조율 등 모든 사항은 프공방 갠밴을 두드려주세요.) *무두 즐거운 러닝되세요.